[날씨] 14호 태풍 '난마돌', 제주·영남 해안 직접 영향 / YTN

2022-09-17 207

14호 태풍 '난마돌'은 우리나라를 비껴가지만,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태풍 직접 영향권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내륙은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공기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태풍 상황부터 알아보죠.

태풍 '난마돌'은 어디쯤 위치해 있습니까?

[캐스터]
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으로 향하지만, 강풍 반경이 워낙 커서 태풍의 길과 가까운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 함께 살펴볼게요.

태풍은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오늘 새벽,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아직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매우 강'의 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월요일인 내일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한 뒤 이후 열도 북쪽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대 고비가 되는 시기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동해 남부 남쪽 바깥 먼 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와 영남 해안, 남해, 동해 대부분 해상은 태풍 특보가 점차 확대되겠고요.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으로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영남 해안과 제주도는 비바람이 무척 강하다고요?

[캐스터]
네, 비도 비지만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 주셔야겠는데요.

특히 선별진료소나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 시설물 점검을 잘 해주셔야겠고요.

간판이나 나뭇가지 등 낙하물로 2차 피해가 우려될 수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영남 해안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도 최고 10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영남 동부, 제주 산간에도 2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초강력 강풍이 문젠데요.

제주도와 영남 해안, 해안 지역으론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는데요.

제일 강하게 부는 시점은,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영남 해안과 영동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울릉...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91808022457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